728x90
반응형

집안에서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입니다.

식물키우기
반려식물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습니다. 녹색멍...초보 식집사의 딱딱해진 마음을 어느새 보들보들해져 있습니다.한참 바라보고 나면 바비다비다의 피로해진 눈이 맑아져 있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반려식물 친구들로 인해 실내 공기와 습도가 항상 건강하게 유지됩니다.반려식물은 이제 식집사 바비다비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이런 소중한 반려식물들에게도 가끔 응급 상황이 생길 때가 있거든요.오늘은 반려식물에게 찾아올 수 있는 응급 상황과 해결책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함께 알아두시면 언젠가 도움이 되실껄요.^^

 

 

반려식물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들

반려식물 응급상황
\

식물을 키우다보면 이런 저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특히 외국에서 들어온 친구들은 우리 나라의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햇빛, 물, 온도, 습도, 공기유통(바람)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런 성장 조건이 잘 맞지 않으면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1 잎이 아래로 쳐져요

이런 증상의 대부분은 ‘물’이 문제입니다. 과습이 되었거나 반대로 물이 부족하면 잎이 처질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겨울이 되면 갑작스럽게 닥치는 추위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집사의 해결책 : 가장 먼저 원인 무엇인지를 찾아내셔야 합니다. 손가락이나 나무막대를 이용하여 화분의 흙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보세요. 

 

2~3일 전에 물을 주었는데도 흙이 축축할 정도로 젖어 있다면 과습입니다. 이 때는 물주기를 중단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고 창문 등을 열어서 공기유통이 원활해지도록 환경을 조정해 주세요.

 

식물이 위치한 장소의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낮 시간에도 10도 이하가 된다면 추위로 인해 잎이 얼어서 처진 것이니 따뜻한 장소로 옮겨주세요. 하루나 이틀 시간이 지남에도 쳐져서 기운을 차리지 못하는 잎은 잘라주시는 것이 좋아요.

 

나무 막대로 흙을 찔러보았는데, 속흙까지 건조하다면 수분이 빠져서 잎이 앏아지고 늘어지는 것이랍니다. 이때는 물을 듬뿍주시면 금새 잎이 생글생글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응급상황2 잎 끝이 말라서 까맣게 변해요

햇빛이 너무 강한 경우 잎이 마를 수 있어요. 또 습도가 낮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에도 잎이 마르고 심하면 잎 끝이 까맣게 변하기도 합니다.

 

식집사의 해결책 : 원인을 잘 파악해 주세요. 습도가 부족하다면 분무기를 이용해서 실내습도를 높여주세요. 흙이 건조하다면, 물주기 달력을 만들어서 좀 더 규칙적으로 물을 주세요. 햇빛이 너무 강한 장소에 있다면, 그늘을 만들어 주거나 햇빛의 양이 적은 곳으로 이동시켜 주세요. 

 

응급상황3 잎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과습이 되었을 때에도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지기도 하고요, 겨울철 추위로 갑자기 잎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고 멀쩡한 잎도 우수수 떨어지기도 합니다. 줄기 아래쪽 잎이나 일부분의 잎만 노랗게 변하고 떨어진다면 성장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식집사의 해결책 : 색이 변한 잎은 일단 잘라주세요. 그리고 평소보다 물주는 시기를 늦춰주세요. 식물이 자라는 실내온도가 춥다면 따뜻한 장소로 옮겨주시거나 난로를 피워주세요.

 

응급상황4 식물이 웃자라요

줄기를 따라 잎과 잎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웃자란다고 합니다. 식물이 웃자라는 원인의 대부분은 햇빛 부족이에요.

 

식집사의 해결책 :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식물을 옮겨주세요.

 

응급상황5 잎과 줄기가 물러지고 있어요 

물을 과하게 주면 과습으로 줄기가 노랗게 변하고 물러집니다. 이때 잎도 누렇게 변합니다. 줄기가 물렁거리게 되면 다시 회복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식집사의 해결책 : 과습으로 인해 잎과 줄기가 물러버렸다면, 상한 잎과 줄기는 바로 제거해 주세요. 물을 주지 마시고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고 공기유통이 잘 될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 주세요.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항상 반려식물의 상태가 어떤지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봐 주세요. 사실 물관리만 잘해 주어도 녹색친구들은 특별한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반려식물

 

 

초보 식집사 바비다비다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비다비다의 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