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관계>
반의어
상보반의어: 중간 항이 없는 반의 관계
예) 있다-없다, 남-여, 참-거짓
정도반의어: 중간 항이 있는 반의 관계
예) 길다-짧다, 빠르다-느리다
방향반의어: 맞선 방향을 전제로 하여 관계나 이동의 측면에서 대립을 이루는 단어의 쌍으로, 공간적 관계에서의 대립, 인간관계에서의 대립, 이동 측면에서의 대립으로 나뉨.
예) 위-아래, 형-동생, 가다-오다, 시상-수상, 판매-구매, 공격-방어
성공-실패: 두 단어의 관계는 방향반의어가 아니다. 중간 항이 없는 상보반의어라 해야 할 것이다.
크다-작다: 정도반의어이다.
출발-도착: 방향방의어이다.
참-거짓: 상보반의어이다.
넓다-좁다: 정도반의어이다.
<단어의 뜻>
성기다: 물건의 사이가 뜨다
빽빽하다: 사이가 촘촘하다
넉넉하다: 크기나 수량 등이 기준에 차고도 남음이 있다
푼푼하다: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무르다: 일 처리나 솜씨가 야무지지 않다
야무지다: 사람의 성질이나 행동, 생김새 등이 빈틈이 없이 꽤 단단하고 굳세다
사고思考: 생각하고 궁리함.
비판批判: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분분紛紛: 소문, 의견 등이 많아 갈피를 잡을 수 없음.
합치合致: 의견이나 주장 등이 서로 맞아 일치함.
겸손謙遜: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
오만傲慢: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결미結尾: 글이나 문서 등의 끝부분
모두冒頭: 말이나 글의 첫머리
실소失笑: 어처구니가 없어 저도 모르게 웃음이 툭 터져 나옴.
소살笑殺: 웃어넘기고 문제 삼지 않음. 큰소리로 비웃음.
눌변訥辯: 말을 더듬거림. 서툰 말솜씨.
능변能辯: 말을 능숙하게 잘함.
희박稀薄: 기체나 액체 등의 밀도나 농도가 짙지 못하고 낮거나 옅음.
농후濃厚: 맛, 빗깔, 성분 등이 매우 짙음
곤란困難: 사정이 몹시 딱하고 어려움.
순탄順坦: 삶 등이 아무 탈없이 순조로움.
<중의적인 문장>
-. 길이 있다: 이때 길은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자동차 등이 지나갈 수 있게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이라는 의미와 사람이 삶을 살아가거나 사회가 발전해 가는 데에 지향하는 방향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므로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 시내에세 가까운 곳에 우리 집이 있다: 이때 시내는 도시의 안이라는 의미와 골짜기나 평지에서 흐르는 자그마한 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므로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 영수가 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 영수가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인지, 영수를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인지 문장 구조상 수식 범위가 모호하여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딸을 더 사랑한다: 어머니가 딸을 사랑하는 정도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정도보다 크다는 것인지, 어머니가 딸을 사랑하는 정도가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는 정도보다 크다는 것인지 문장 구조상 범위가 모호하여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 용감한 그의 아버지는 적군을 향해 돌진했다: 용감한이 그를 꾸미는지, 그의 아버지를 꾸미는지 불분명하다.
-. 아버지는 어머니의 초상화를 팔았다: 어머니가 그린 초상화인지, 어머니를 그린 초상화인지, 어머니가 소유한 초상화인지 불분명하다.
-. 선생님이 보고 싶은 학생이 많다: 선생님이 보고 싶어 하는 학생이 많은지, 선생님을 보고 싶은 하는 학생이 많은지 불분명하다.
-. 철이와 영선이는 결혼했다: 철이와 영선이 결혼하여 서로의 배우자가 된 것인지, 철이와 영선이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여 기혼자가 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 영수가 넥타이를 매고 있는 친구를 조용히 바라본다: 넥타이를 맨 친구인지, 넥타이를 매고 있는 중에 있는 친구인지 불분명하다.
-. 영수는 나를 사랑하는 그녀의 친구와 어제 만났다: 나를 사랑하는 주체가 그녀인지, 그녀의 친구인지 명확하지 않다.
-. 영수가 나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고 하였다: 영수가 더 좋아하는 대상이 내가 아닌 너라는 의미인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보다 영수가 너를 더 좋아한다는 의미인지 명확하지 않다.
-. 영수가 지금 학교 운동장에서 철호와 놀고 있겠다: 헷갈리지만, 이 문장은 중의적이지 않은 문장이다.
<단어 의미의 변화>
의미확대: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을 '이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의미확대: '놀부'는 구체적인 인물에서 심술궂고 욕심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변했다.
의미축소: '짐승'은 생물 전체의 의미에서 사람을 제외한 동물로 축소되었다.
의미축소: '언니'는 손위 남녀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간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동성의 손위 형제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주로 여자 형제 사이에 많이 쓴다.
어리다: 어리석다-> 나이가 적다
외도: 불교 이외의 종교-> 바르지 않은 길이나 노릇
손: 사람의 팔목 끝에 위치한 신체 부분->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사람의 힘이나 노력, 기술 등의 의미가 첨가
무릉도원: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공간-> 이상향, 별천지 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방송: 죄인을 감옥에서 나가도록 풀어주던 일->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등을 통해서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말씀: '말' 전체를 이르는 일반적인 표현-> '말'을 높여 이는 말
놈: 보통사람->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식구: 입-> 가족
마누라: 남녀 모두에게 사용하던 말-> 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 말
온: 숫자 '100'을 나타내는 옛말-> '전부'를 나타내는 말로 의미 확대
메: 궁중에서 '밥'을 나타내는 말-> 지금은 '제사 때 신위 앞에 높는 밥'이라는 의미로 축소됨
인정: 벼슬아치들에게 몰래 주던 선물->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심정으로 의미 이동됨
※ 말미: 일정한 직업이나 일 등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行遠自邇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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