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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첫날, 여러분들에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향도 좋은 모과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과에 대한 이야기와 모과차 효능에 대해서 읽어보시고, 마지막에 간단하게 모과차 만드는 법도 가져가셔서 겨울철 모과차 드시면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모과 이야기

 

모과나무 열매
모과나무 열매

 

모과나무는 이른 봄에 장미꽃잎을 닮은 어린잎을 틔웁니다. 모과꽃은 잎과 같이 피어나는데, 분홍색의 작은 꽃이 수련을 닮았습니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꽃이 지고 난 후, 모과 열매가 맺히는데, 모과 열매는 생김새가 울퉁불퉁한 것이 이쁜 구석을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모만 놓고 평가할 수 없는 것이 모과 열매입니다.

 

모과는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이고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합니다. 모과를 한자명 그대로 쓰면 목과인데, 목과라는 뜻은 ‘나무에서 나는 참외’라는 뜻입니다. 목과라 부르지 않고 모과라 하는 것은 속음 현상(6월을 육월이라 하지 않고 유월이라고 함) 때문입니다. 

 

나무는 가구용 목재로 쓰이고, 열매는 약재로 쓰이며, 나무 모양과 꽃 모양이 이쁘고 열매의 향이 좋아서 정원수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모과는 적당한 바구니에 담아 집안에 두면 겨울내내 향긋한 향기로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어떤 방향제도 모과향을 흉내 낼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과 열매를 차로 만들어 마시면 몸에도 좋습니다.

모과꽃
모과꽃



 

모과차의 효능

모과 열매는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써왔습니다. 모과에는 사과산과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고 구토와 설사, 멀미와 입덧을 가라앉히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모과에는 칼륨, 칼슘, 철분, 무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다 보니 숙취 해소 효과와 갈증 해소 효능도 얻을 수 있습니다.

 

폐와 기관지가 약한 분들이 모과차 꾸준히 드시면 가래와 기침이 사라지고 면역력도 높여주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탄닌 성분과 글리코시드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근육 통증과 경련, 신경통을 완화시키고 각기 증상, 수종 증상과 관절염 등의 염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모과에 들어 있는 과당은 다른 당분과 다르게 혈당 수치 상승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보니 피부 미백, 기미, 잡티 제거에도 도움을 주며 거기에 구연산까지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모과차의 칼슘과 칼륨 성분이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 뼈가 약한 여성분들이나 어린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모과차 만들기

 

모과차
모과차

1 적당한 크기의 모과 2~3개를 깨끗이 손질하여 가운데 씨를 발라냅니다.

2 1~2mm 굵기로 얇게 저밉니다.

3 준비해 둔 유리병(2L)에 모과와 설탕을 번갈아서 켜켜이 유리병의 3/4까지 담습니다.

4 설탕 종이컵 2컵, 물 종이컵 2컵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듭니다.

5 시럽을 완전히 식힌 후에 유리병에 붓습니다.

6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하여 그늘에서 성숙시킵니다.

7 30~40일 정도 지나면 모과청이 만들어집니다.

8 뜨거운 물(100~120ml)에 모과청 티스푼으로 2~3스푼 타서 잘 저어서 주시면 새콤달콤한 모과차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모과차에 관한 이야기와 그 효능, 그리고 만드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문해 주시고 공감과 댓글 남겨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2022년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용맹한 기상으로 큰 복을 많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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