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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여기저기에서 자주 거론되는 요즘 시대의 핫이슈인 ‘메타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메타버스의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도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는 시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살아가기
메타버스에서 살아가기

 

1.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

 

메타는 가공의 세상을 의미합니다. 버스는 기존의 세계입니다. 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말 그대로 가상과 현실의 두 세계가 뒤섞여 있는 세상을 일컫는 이름입니다. 가상현실, 증강 현실,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단순한 게임의 세상이 아닙니다. 메타버스 안에서는 사회 구조가 형성되고 문화가 만들어지고 경제적 활동이 일어나는 등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타버스가 일상이 된다면, 그곳에서 유망한 직업은 무엇일까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메타버스 건축가와 아바타 디자이너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아바타와 아바타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직업도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16일 미국의 게임 플램폿 ‘로블록스’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구체화시켰습니다. 메타버스는 영화와 게임을 통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의 놀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를 둘러싼 기술들의 움직임, 기술의 발전의 방향은 메타버스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미 디지털 세상은 메타버스가 원하는 부품들을 대부분 만들어 내었습니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통합하는 XR(가상 융합기술)과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반도체,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연결되고 합병되고 있습니다.   



2.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투자 정보? 단순히 메타버스 관련 주식 중에서 돈 될만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지금 그 주식을 어떻게 사서 어떻게 팔면 돈 벌 수 있다는 정도의 지식 정도를 찾아내는 것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코페르니쿠스의 발견으로 인해 세상이 완전히 바뀌는 엄청나고도 중요한 역사적 시점에 서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필요합니다. 1990년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삼성은 애니콜이라는이름으로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컴퓨터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생활하게 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손바닥 위에 있는 작은 컴퓨터로 세금을 내고 은행업무를 보고 먼 곳에 있는 파트너와 협업을 하며 TV와 영화를 보고 다양한 형태의 관계망을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던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이제 우리의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세상에 던져진 것은 2000년초였습니다. 그 씨앗이 자라서 이미 상당한 크기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몇 그루의 나무 같지만, 실은 거대한 숲은 이루면서 기존의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3. '메타버스' 의 문제점과 설루션을 개발하자

 

아직 법이 세워지지 않은 세상 메타버스, 개인의 정보에 대한 보안 문제로 시작해서 자유에 대한 문제, 소속에 대한 문제, 집단행동, 폭력, 파괴, 크고 작은 테러와 전쟁 같은 거대한 범죄와 그에 대한 처벌, 감시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떠오릅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와 국가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개인의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창작물들의 고유성을 어떻게 담보해 낼 것인지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메타버스에 질서와 평화, 안정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보면 어떨까요? 

 

메타버스의 화폐와 현실의 화례의 가치, 현실에서 메타버스 안으로 투자된 돈, 그 가치를 환산하여 다시 현실에서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람의 활동에는 반드시 돈이 사용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현실에는 시간에 의해서 재화의 가치가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에는 현실의 시간 개념을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시간 가치를 적용하지 않는 재화와 그렇지 않은 재화의 환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버스의 은행과 메타의 은행을 연결하는 은행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 것들이 이미 현실 세계를 조사한 빅데이터에 의해서 메타버스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이미 대부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라는 모호한 개념을 이해하면서 다음 세상을 준비해 가는 우리에게는 이런 접근법이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상세계의 과몰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메타 세계 속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유니버스로 복귀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구토 현상, 혹 공황 장애 같은, 혹은 자신을 순간적으로 잊어버리는 유니버스로 돌아와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아바타로 머물러 있게 되는 그런 상태를 염두에 두고 정체성을 저장시켜두는 장치를 만들어 두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필요할 때, 정체성을 즉각적으로 불러오는 것입니다. 라이프로깅의 기술이 이럴 때 유효할 것입니다.

메타버스 게임
메타버스 게임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 시대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보면서 제가 잠시 가져보았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다움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푸른 꿈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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