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띄어쓰기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예) 학교에서만이라도, 사과하기는커녕, 말하면서까지도, 부산에서부터, 비처럼
2. 의존 명사는 띄어 씁니다.
예) 어떤 분이 아버지를 찾아오셨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럴 리가 없다.
감사하는 것이 행복이다.
3. '만'
1) 의존명사 '만'
ㄱ) 시간의 경과를 나타냅니다.
예) 그녀는 떠난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ㄴ)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 그가 화를 낼 만도 하다.
2) 조사 '만'
-. 한정, 비교를 나타냅니다.
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4. '지'
1) 의존명사 '지'
-. 시간의 경과를 나타냅니다.
예) 그가 떠난 지 열흘이 지났다.
2) 어미 '지'
-. 어미의 일부분입니다.
예) 차가 큰지 작은지 감을 못 잡겠다.
5. '걸'
1) 의존명사 '걸'
-. '것을'의 준말입니다.
예) 버릴 걸 가지고 왔다.
2) 어미 '걸'
-. 후회나 추축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예) 우리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우리 담임 선생님일걸.
6. '대로, 만큼, 뿐'
1) 의존명사 '대로, 만큼, 뿐'
-.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위치합니다.
예) 주는 대로 먹는다.
받은 만큼 준다.
후회할 뿐이다.
2) 조사 '대로, 만큼, 뿐'
-. 체언 뒤에 위치합니다.
예) 법대로 해라.
우리 집 마당은 운동장만큼 크다.
가진 것은 돈뿐이다.
7. '간'
1) 의존명사 '간'
-. 관계, 대상들 간의 사이를 뜻합니다.
예) 부모와 자식 간, 서울과 부산 간, 세대 간, 계층 간
2) 접미사 '간'
-. 시간의 경과, 장소를 뜻합니다.
예) 외양간, 100 일간 여행
※ 의존 명사 '간'이 결합한 합성어 - 합성어는 한 단어이므로, 의존 명사 '간'은 앞 단어에 붙여 씁니다.
예) 부자간, 모자간, 모녀간, 부녀간, 부부간, 남매간, 동기간, 고부간, 숙질간
8. '들'
1) 의존명사 '들'
-. 두 개 이상의 사물을 열거하는 경우입니다.
예) 쌀, 보리, 수수, 콩, 조 들을 곡물이라 한다.
2) 접미사 '들'
-. 단어에 결합하여 복수를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예) 사원들, 교사들
9. 데
1) 의존명사 '데'
-. 다른 명사로 대체 가능하며, 뒤에 조사가 올 때 앞말과 띄어 씁니다.
예) 일이나 것의 뜻 : 그 책을 다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
곳이나 장소의 뜻 : 예전에 가 본 데가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경우의 뜻 : 이 그릇은 귀한 거라 손님을 대접하는 데나 쓴다.
2) 어미 '-ㄴ데'
-. 다른 명사로 대체할 수 없으며 뒤에 조사가 붙지 않습니다.
예) 네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
그는 키가 큰데 체구가 작다.
10. 바
1) 의존 명사 '바'
-. 다른 명사로 대체 가능하며, 뒤에 조사가 올 수 있습니다.
예)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라.
이왕 산 중턱까지 온 바에 꼭대기까지 올라갑시다.
우리는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는 바이다.
중간에 관둘 바에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다.
2) 어미 '-ㄴ바'
-. 다른 명사로 대체할 수 없으며 뒤에 조사가 붙지 않습니다.
예) 서류를 검토한바 몇 가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
우리의 나아갈 바는 이미 정해진바 우리는 이제 그에 따를 뿐이다.
11. 시
1) 의존 명사 '시'
-. 차례가 정하여진 시각을 이르는 말, 어떤 사건, 현상이 일어날 때
예) 정각 열 시에 만납시다.
비행 시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안 된다.
2) 접미사 '시'
-. 그렇게 여김
예) 등한시: 소홀히 여김, 백안시:업신여김, 적대시
※ 의존 명사 '시'가 합성어로 쓰인 경우
예)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
12. 식
1) 의존 명사 '식'
-. 관형사형 전성 어미 뒤에 쓰이며 일정한 방식이나 투.
예) 그렇게 농담하는 식으로 말하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
사내는 젊은이가 그런 식으로나마 그를 상대해 주고 있는 것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2) 접미사 '식'
-. 명사 뒤에 쓰이며 방법, 의식의 뜻을 더함.
예) 강의식, 계단식, 현대식, 개업식, 송별식, 졸업식, 수료식
※ 의존 명사가 합성어로 쓰인 경우
판 : 씨름판, 노름판, 웃음판, 술판, 개판, 난장판
중 : 무의식중, 은연중, 한밤중, 부재중
녘 : 새벽녘
13. 차
1) 의존 명사 '차'
-. 용언의 관형사형 뒤, 어떤 일을 하던 기회, 순간
예) 고향에 갔던 차에 선을 보았다.
-. 일정한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
예) 결혼 10년 차에 내 집을 장만했다.
2) 접미사 '차'
-. 목적의 의미를 지닌 명사 뒤, '-하려고'의 의미
예) 사업차 외국에 나갔다.
14. 의존 명사 '판'
-. 승부를 겨루는 일의 수효를 나타내는 말
예) 장기를 세 판이나 두었다.
15. 의존 명사 '중'
-. 어떤 일이 진행되는 동안, 여럿 가운데
예) 공부 중, 재학 중, 휴가 중, 외출 중
16. 의존 명사 '녘'
-. 앞말과 띄어 씀
예) 동틀 녘, 아침 녘, 해 질 녘
17. 의존 명사 '채'
-.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음
예)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갔다.
18. 의존 명사 '체'
-.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예) 아는 체하지 마라.
19. 의존 명사 '번'
-. 일의 차례, 횟수
예) 둘째 번
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 <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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