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수 요소인 물과 햇빛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바비다비다를 찾아주시고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이야기는 '물' 입니다. 물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식물들이 큰 고통을 받습니다. 심지어 물 때문에 너무 일찍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식물을 판매하는 화원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이 “3~4일 한 번 물을 주세요.” 입니다. 이 말이 어쩌면 식물을 잡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한 번 주는데 양은 얼마나 주어야 하는 것일까요? 아침에 주는 것이 좋을까요, 해가 지고 난 후에 주는 것이 좋을까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언제나 3~4일 한 번 주면 될까요? 정확한 답을 찾으려면 질문부터 정확하게 다시 해야할 듯 합니..
요즘 들어 부쩍 지쳐가고 굳어져가는 저의 몸과 마음을 봅니다.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산만했던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저를 보살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예전에 배웠던 요가 호흡법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고 리마인드 차원에서 글로 써봅니다. ‘프라나야마’ 요가의 호흡법 프라나야마는 일정한 이름을 따라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면서 깊은 명상에 이르게 하는 호흡법입니다. 요가를 통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호흡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요가는 몸의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의 동작을 통해서 참된 호흡에 이르러 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호흡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흡이야말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주..
식집사를 돕는 장비들 준비 녹색 친구들과 함께 지내려면 그들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장비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해서 요리 도구들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죠. ♣ 분갈이용 꽃삽 : 흙을 화분에 담을 때 사용하는 도구로 용도에 따라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집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크지 않은 꽃삽이 좋습니다. ♣ 분재용 가위 :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자르거나 가지치기를 할 때, 사용합니다. 일반 가위보다 크기가 작고 끝이 뾰족합니다. 손잡이가 쥐기 편한 것이 좋습니다. ♣ 물뿌리개 : 화분에 물을 줄 때 사용합니다. 샤워기처럼 물이 고르게 분사되는 것이 좋습니다. ♣ 화분분무기 압축분무기 : 잎에 물 등을 뿌리거나 식물을 키우는 공간의 습도를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 나무막대 : 화분의 흙 상태..
식물…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녹색이 너무 좋으네요. 보면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식물 키우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ㅋ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남들이 죽이고 싶어도 죽이지 못하는 식물들을 선물 받아 나름 물도 주고 햇빛도 비춰준다고 했음에도 결국 장례식을 치루고야마는 그런 최악의 조건입니다. 그래서 남들 해놓은 것 보기만 하려고 했으나, 이 놈의 욕심이… 그래서 일단은 욕심부터 내려놓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기에 너무 이쁘고 탐나는 친구들 있잖아요. 나도 보란 듯이 그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으나, 그것은 진정으로 버려야 하는 욕심이기에… 꽃차 한 잔 마시면서 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먼저 제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
개인적인 이야기 6년 전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서 병원을 갔었습니다. 별말 없이 주사 한 대 주더군요. 맞고 나니 언제 아팠냐는 듯 허리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통방통한 주사였습니다. 어리석었던 저는 그렇게 통증이 사라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3~4개월에 한 번씩 거의 주기적으로 찾아왔고 그때마다 신기한 주사를 맞으러 병원을 갔었습니다. 그렇게 대충 살고 있는데, 가끔씩 만나던 인생 선배에게 허리가 아파서 종종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돈 버리고 몸 버리면서 겪었던 자신의 생고생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주면서 약물에 의존하면 결국 수술로 가게 된다며 지금부터 약물 치료 멈추고 운동을 하라고 간곡하게 권면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자극 받고..
식물 재테크의 시장 상황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핫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플랜테리어'랍니다. 플랜테리어란, 'Plant'와 'Interior'를 합성시킨 신조어입니다. 국내 유통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실내에서 키우는 관엽식물 판매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가정에서 키우는 수입식물의 가격이 10배나 치솟았다고 하니 플랜테리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라 하겠습니다. 오늘은 자기가 좋아하는 식물을 집에서 기르면서 수익을 내는 이른바, '식물 재테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수입식물로 플랜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