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자성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각고면려, 간어제초, 갑남을녀, 경거망동, 고진감래, 곡학아세, 골육상쟁, 관포지교, 괄목상대, 교각살우, 교왕과직, 교칠지교, 교학상장, 구밀복검, 구상유취, 구여현하, 교외별전, 권모술수, 귤화위지, 금란지계, 기호지세, 난형난제, 남가일몽, 남부여대, 낭중지추, 노기등천, 논공행상, 누란지세, 능소능대, 단도직입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1. 각고면려 刻苦勉勵 刻새길 각, 苦쓸 고, 勉힘쓸 면, 勵힘쓸 려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2. 간어제초 間於齊楚 間사이 간, 於어조사 어, 齊가지런할 제, 楚회초리 초
3. 갑남을녀 甲男乙女 甲천간 갑, 男사내 남, 乙새 을, 女여자 녀
갑이란 남자와 을이란 여자라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4. 경거망동 輕擧妄動 輕가벼울 경, 擧들 거, 妄망령될 망, 動움직일 동
5. 고진감래 苦盡甘來 苦쓸 고, 盡다할 진, 甘달 감, 來올 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苦生)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
6. 곡학아세 曲學阿世 曲굽을 곡, 學배울 학, 阿아첨할 아, 世세상 세
「학문(學問)을 굽히어 세상(世上)에 아첨(阿諂)한다.」는 뜻으로,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學問)으로 세상(世上) 사람에게 아첨(阿諂)함을 이르는 말
7. 골육상쟁 骨肉相爭 骨뼈 골, 肉고기 육, 相서로 상, 爭다툴 쟁
「뼈와 살이 서로 다툼」의 뜻으로, 형제(兄弟)나 같은 민족(民族)끼리 서로 다툼을 뜻함.
8. 관포지교 管鮑之交 管대롱 관, 鮑절인 고기 포, 之갈 지, 交사귈 교
「옛날 중국(中國)의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친구(親舊) 사이가 다정(多情)함.」을 이르는 말.
9. 괄목상대 刮目相對 刮비빌 괄, 目눈 목, 相서로 상, 對마주 볼 대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相對)를 대(對)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學識)이나 업적(業績)이 크게 진보(進步)한 것을 말함.
10. 교각살우 矯角殺牛 矯바로잡을 교, 角뿔 각, 殺죽일 살, 牛소 우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라는 뜻으로, 결점(缺點)이나 흠을 고치려다 수단(手段)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침.
11. 교왕과직 矯枉過直 矯바로잡을 교, 枉굽을 왕, 過지날 과, 直곧을 직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가 너무 곧게 한다.」는 뜻으로, 잘못을 바로잡으려다 지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을 이름.
12. 교칠지교 膠漆之交 膠아교 교, 漆옻 칠, 之 갈 지, 交사귈 교
「아교(阿膠)와 옻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매우 친밀(親密)한 사귐」을 이르는 말.
13. 교학상장 敎學相長 敎가르칠 교, 學배울 학, 相서로 상, 長길 장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진보(進步)시켜 준다.」는 뜻으로, 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스승에게 배우거나 모두 자신(自身)의 학업(學業)을 증진(增進)시키거나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서로 자신(自身)의 공부(工夫)를 진보(進步)시킴.
14. 구밀복검 口蜜腹劍 口입 구, 蜜꿀 밀, 腹배 복, 劍칼 검
「입으로는 달콤함을 말하나 뱃속에는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친절(親切)하나 마음속은 음흉(陰凶)한 것.
15. 구상유취 口尙乳臭 口입 구, 尙오히려 상, 乳젖 유, 臭냄새 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幼稚)함을 일컬음.
16. 구여현하 口如懸河 口입 구, 如같을 여, 懸매달 현, 河강 하
「입이 급(急)히 흐르는 물과 같다.」는 뜻으로, 거침없이 말을 잘하는 것.
17. 교외별전 敎外別傳 敎가르칠 교, 外바깥 외, 別나눌 별, 傳전할 전
「경전(經典) 바깥의 특별(特別)한 전승(傳承)」이라는 뜻으로,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傳)함.
18. 권모술수 權謀術數 權저울추 권, 謀꾀할 모, 術꾀 술, 數셀 수
목적(目的) 달성(達成)을 위(爲)해서는 인정(人情)이나 도덕(道德)을 가리지 않고 권세(權勢)와 모략(謀略) 중상(中傷) 등(等) 갖은 방법(方法)과 수단(手段)을 쓰는 술책(術策).
19. 귤화위지 橘化爲枳 橘귤 귤, 化될 화, 爲할 위, 枳탱자 지
「강남(江南)의 귤을 강북(江北)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도 환경(環境)에 따라 기질(氣質)이 변한다는 말.
유래 : 옛날 제나라(齊--)에 안영(晏嬰)이란 유명(有名)한 재상(宰相)이 있었다. 안영(晏嬰)의 이름을 들은 초나라(楚--)의 임금은 자기 나라에 그를 초청(招請)했다. 온 천하(天下) 사람이 칭찬(稱讚)하는 안영(晏嬰)을 놀려 주겠다는 타고난 심술(心術) 때문이었다. 초나라(楚--)의 임금은 간단한 인사말(人事-)을 나누기가 바쁘게 한 죄인(罪人)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제나라(齊--) 사람입니다.」 「무슨 죄(罪)를 지었느냐?」 「절도죄(竊盜罪)를 지었습니다.」 임금은 안영(晏嬰)을 보고 말했다. 「제나라(齊--) 사람은 원래 도둑질을 잘 하는 모양이군요.」 그러자, 안영(晏嬰)은 태연(泰然)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對答)했다. 「강(江) 남쪽의 귤을 강(江) 북쪽으로 옮기면 탱자가 되고 마는 것은 토질(土質) 때문입니다. 저 제나라(齊--) 사람이 제나라(齊--)에 있을 때는 도둑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초나라(楚--)로 와서 도둑질을 한 것을 보면 초나라(楚--)의 풍토(風土)가 좋지 않은가 하옵니다.」
20. 금란지계 金蘭之契 金쇠 금, 蘭난초 란, 之갈 지, 契맺을 계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蘭草) 향기(香氣)처럼 그윽한 사귐의 의리(義理)를 맺는다.」는 뜻으로,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友情)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香氣)와 같이 아주 친밀(親密)한 친구(親舊) 사이를 이름.
유래 :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의 도(道)는 나가 벼슬하고, 물러나 집에 있으며, 침묵(沈默)을 지키지만 크게 말한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고, 마음을 하나로 하여 말하면 그 향기(香氣)가 난초(蘭草)와 같다.(同人 先號 而後笑 子曰 君子之道 惑出惑處 惑默惑 語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21. 기호지세 騎虎之勢 騎말 탈 기, 虎범 호, 之갈 지, 勢형세 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氣勢)」라는 뜻으로,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途中)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途中)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형세(形勢)를 이르는 말.
유래 : 중국(中國) 남북조(南北朝)시대(時代)에 북조의 마지막 왕국(王國)인 북주(北周)의 선제(宣帝)가 죽자, 양견(楊堅)이 뒷수습을 하려고 왕궁(王宮)으로 들어갔다. 그는 본시 한인(漢人)으로 황제(皇帝)와 외척(外戚)이면서 유능(有能)한 사람이어서 국사를 총괄(總括)했지만, 전(前)부터 한인(漢人)의 천하(天下)를 회복(回復ㆍ恢復)하고야 말겠다는 결심(決心) 하(下)에 기회(機會)를 엿보고 있던 참이었다. 이 때, 남편(男便)이 대망(大望)을 품고 궁중(宮中)에 들어가 일을 꾀하고 있는 사실(事實)을 안 그의 아내 독고(獨孤)는, 사람을 시켜 남편(男便)에게 「대사(大事)가 이미 벌어졌는데, 이는 마치 날랜 범에 올라탄 형세(形勢)와 같습니다. 이제는 중도(中途)에서 내릴 수 없으며, 만일 중도(中途)에서 내린다면 잡아먹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힘쓰십시오.」 하고 말했다. 양견(楊堅)은 즉위(卽位)한 선제(宣帝)의 아들을 선위(禪位)시키고 나라를 세우니, 이것이 곧 수나라(隋--)다. 그는 8년 후 남조(南朝)인 진나라(陳--)를 쳐서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한 후(後) 수나라(隋--)의 문제(文帝)가 되었다.
22. 난형난제 難兄難弟 難어려울 난, 兄형 형, 難어려울 난, 弟아우 제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程度)로 서로 비슷함. 사물(事物)의 우열(優劣)이 없다는 말로 곧 비슷하다는 말.
유래 : 후한(後漢) 말(末)의 학자(學者) 진식(陳寔)은 덕망(德望)이 매우 높았다. 그래서 그의 아들 진기(陳紀), 진심(陳諶)과 더불어 세 군자(君子)로 불리어졌다. 진기(陳紀)의 아들 진군(陳群)도 역시 뛰어난 수재(秀才)로 재상(宰相)의 자리에 올랐다. 진군(陳群)이 어렸을 때, 진심(陳諶)의 아들 진충(陳忠)과 놀다가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적(功績)과 덕행(德行)을 논(論)했는데, 서로 자기 아버지가 낫다고 하여 결말(結末)을 짓지 못했다. 그래서 할아버지인 진식(陳寔)에게 물으니, 「형(兄)이 낫다고 하기도 어렵고, 아우가 낫다고 하기도 어렵구나.」라고 대답(對答)했다.
23. 남가일몽 南柯一夢 南남녘 남, 柯가지 가, 一한 일, 夢꿈 몽
「남쪽 가지에서의 꿈」이란 뜻으로, 덧없는 꿈이나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이르는 말.
유래 : 당나라(唐--) 9대 황제(皇帝)인 덕종(德宗) 때 광릉(廣陵)에 순우분(淳于棼)이란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순우분(淳于棼)이 술에 취해 집 앞의 큰 홰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러자 어디서 관복(官服)을 입은 두 사나이가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괴안국(槐安國) 왕(王)의 명(命)을 받고 대인(大人)을 모시러 온 사신(使臣)이옵니다.」 순우분(淳于棼)이 사신(使臣)을 따라 홰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자 국왕(國王)이 성문 앞에서 반가이 맞이했다. 순우분(淳于棼)은 부마(駙馬)가 되어 궁궐(宮闕)에서 영화(榮華)를 누리다가 남가(南柯) 태수(太守)를 제수(除授) 받고 부임(赴任)했다. 남가군(南柯郡)을 다스린지 20년, 그는 그간의 치적(治績)을 인정(認定)받아 재상(宰相)이 되었다. 그러나 때마침 침공(侵攻)해 온 단라국(檀羅國)에게 참패(慘敗)하고 말았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아내까지 병(病)으로 죽자 관직(官職)을 버리고 상경(上京)했다. 얼마 후(後) 국왕(國王)은 「천도(遷都)해야 할 조짐(兆朕)이 보인다.」 며 순우분(淳于棼)을 고향(故鄕)으로 돌려보냈다. 잠에서 깨어난 순우분(淳于棼)은 꿈이 하도 이상(異常)해서 홰나무 뿌리 부분(部分)을 살펴 보니, 과연 구멍이 있었다. 그 구멍을 더듬어 나가자 넓은 공간(空間)에 수많은 개미의 무리가 두 마리의 왕개미를 둘러싸고 있었다. 여기가 괴안국(槐安國)이었고, 왕개미는 국왕(國王) 내외(內外)였던 것이다. 또 거기서 「남쪽으로 뻗은 가지」에 나 있는 구멍에도 개미떼가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남가군(南柯郡)이었다. 순우분(淳于棼)은 개미 구멍을 원상태(原狀態)로 고쳐 놓았지만, 그 날 밤에 큰 비가 내렸다. 이튿날 아침 그 구멍을 살펴보니 개미는 흔적(痕跡ㆍ痕迹)도 없이 사라졌다. 「천도(遷都)해야 할 조짐」이란 바로 이 일이었던 것이다.
24. 남부여대 男負女戴 男사내 남, 負짐 질 부, 女여자 녀, 戴일 대
「남자(男子)는 짐을 따위에 지고, 여자(女子)는 짐을 머리에 인다.」는 뜻으로, 가난한 사람이나 재난(災難)을 당(當)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
25. 낭중지추 囊中之錐 囊주머니 낭, 中가운데 중, 之갈 지, 錐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才能)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比喩的) 의미(意味).
유래 : 전국시대(戰國時代) 말엽(末葉), 진나라(秦--)의 공격(功擊)을 받은 조나라(趙--) 혜문왕(惠文王)은 동생이자 재상(宰相)인 평원군(平原君)을 초나라(楚--)에 보내어 구원군(救援軍)을 청(請)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遂行員)이 필요(必要)한 평원군(平原君)은 그의 3,000여 식객(食客) 중(中)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못한 채 고심(苦心)했다. 이 때에 모수(毛遂)라는 식객(食客)이 데려가 달라고 했다. 평원군(平原君)은 어이없어 하며, 「재능(才能)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 하고 반문(反問)했다. 모수(毛遂)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 뿐이 아니라 자루(=炳)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하고 재치(才致) 있는 답변(答辯)을 했다. 만족(滿足)한 평원군(平原君)은 모수(毛遂)를 수행원(遂行員)으로 뽑았고, 초나라(楚--)에 도착(到着)한 평원군(平原君)은 모수(毛遂)가 활약(活躍)한 덕분(德分)에 국빈(國賓)으로 환대(歡待)받고, 구원군(救援軍)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26. 노기등천 怒氣登天 怒노할 노, 氣기세 기, 登오를 등, 天하늘 천
‘노기등천하다’의 어근. 성이 하늘을 찌를 듯이 머리끝까지 치받쳐 있다.
27. 논공행상 論功行賞 論논할 논, 功공 공, 行다닐 행, 賞상 줄 상
공(功)이 있고 없음이나 크고 작음을 따져 거기에 알맞은 상(賞)을 줌.
28. 누란지세 累卵之勢 累묶을 누, 卵알 난, 之갈 지, 勢기세 세
「포개어 놓은 알의 형세(形勢)」라는 뜻으로, 몹시 위험(危險)한 형세(形勢)를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유래: 위나라(魏--) 범수(范睡)는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부하(部下)로 있을 때 제나라(齊--)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억울(抑鬱)한 누명(陋名)을 쓰고 수가(須賈)의 미움을 사서 죽을 처지(處地)에 있었다. 범수(范睡)는 옥(獄)에 갇히었으나 간신히 탈옥(脫獄)에 성공(成功)했다. 그리고 마침 위나라(魏--)를 왔다가 돌아가는 진나라(秦--) 사신(使臣) 왕계(王季)의 도움을 받아 장록(張祿)이란 이름으로 진나라(秦--)에 망명(亡命)을 하게 되었다. 왕계(王稽)는 진나라(秦--) 왕(王)에게 「위나라(魏--) 장록(張祿) 선생(先生)이란 사람은 천하(天下)에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진나라(秦--)의 정세(情勢)는 지금 달걀을 쌓아 놓은 것보다 위태(危殆)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나라(秦--)가 자기(自己)를 받아들인다면 진나라(秦--)는 평안(平安)을 유지(維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內容)을 알릴 길이 없다기에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여 범수(范睡)는 진나라(秦--) 왕(王)에게 대외정책(對外政策)을 진언(盡言)하는 등 크게 활약(活躍)하고 공(功)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29. 능소능대 能小能大 能능할 능, 小작을 소, 能능할 능, 大큰 대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잘 처리(處理)해 냄. 남들과 사귀는 수완(手腕)이 능함.
30. 단도직입 單刀直入 單홀 단, 刀칼 도, 直곧을 직, 入들 입
「혼자서 칼을 휘두르고 거침없이 적진(敵陣)으로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문장(文章)이나 언론(言論)의 너절한 허두(虛頭)를 빼고 바로 그 요점(要點)으로 풀이하여 들어감. 생각과 분별(分別)과 말에 거리끼지 아니하고 진경계(眞境界)로 바로 들어감.
어떤 일을 달성하기로 결심했으면 그 어떤 지겨움과 혐오감도 불사하고 완수하라. 고단한 일을 해낸 데서 오는 자신감은 실로 엄청나다.
-아놀드 베넷-
아놀드 베넷: 소설가. 프랑스로 건너가 약 10년 간 머물면서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고, 평범한 현실을 담담히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을 익혔다. 프랑스 체류 중에 쓴 걸작 〈늙은 부인들 이야기〉(1908)는 고향을 배경으로 성격이 다른 자매가 겪는 운명을 적확한 필치로 묘사해 낸 것이다. 그 후 수전노 내외의 심리를 그린 〈라이시먼 계단〉(1923) 외에 합작극 〈이정표〉(1912), 평론, 잡론 등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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