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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시간입니다.

탁상용시계가 자정을 알립니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주님의 기도를 기억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오롯이 주님에게만 집중합니다.  

주님의 시간입니다.

 

소망
소망

 

‘다리’ 꿈에 관한 B의 기도

 

꿈을 꿉니다.

아름다운 꿈을 꿉니다.

소망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밝은 내일을 바라봅니다.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어둡고 답답합니다.

그래도 억지로 다시 꿈을 꾸려 애썼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소망했습니다.

사랑에 관한 꿈을 버리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믿음에 대한 생각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간구했습니다.

사람에게 기대할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꿈을 사람들이 알아주길 기도했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등불을 전해주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저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셨습니다.

 

마음을 닫고 숨어버린 사람들에게 생기를 전해주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얼어붙은 저의 마음을 녹이시고 봄을 찾아주셨습니다.

 

단절되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말씀으로 끊어진 다리를 복구하기 원합니다.

섬이 되어 버린 사람들 사이에게 다리를 놓아가는 일을 꿈꿉니다.

 

그것이 B의 꿈입니다.

지난밤 꿈이었습니다.

그냥 며칠이 지나면 흩어져 버릴 꿈인가요?

내일을 알지 못하는 자가 꾼 꿈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든 집을 떠나 삼촌 집으로 가는 길에 돌베개를 베고 잠들었던 야곱이 꿈을 꾸었습니다.

천사들이 오르내리는 사다리의 꿈

이어짐에 관한 꿈

끊어짐의 현실에서 이어짐에 관한 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합니다.

 

B가 꾼 꿈도 야곱의 꿈과 성격이 같습니다.

이제 이같은 것은 꿈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었나 봅니다.

마음 한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 이 꿈을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이 꿈은 저의 꿈이 아닙니다.

제가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찾아온 꿈이었습니다.

실망하거나 낙망한 것은 아닙니다.

이를 갈며 분해 하던 어리석은 모습을 회개합니다.

저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인정합니다.

 

꿈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꿈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기다립니다.

이 꿈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B가 잠시 꾸었던 꿈입니다.

B는 자신의 꿈인 줄 알고 욕심을 내었습니다.

지난밤 그 꿈은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꿈을 B는 잠시 엿보았을 뿐입니다.

당신의 꿈을 엿본 B는 당신과 비밀을 공유한 관계입니다.

당신의 꿈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당신을 기대합니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시간을.

 

주님의 시간

 

기다려

그때를

주의뜻

이뤄지리

기다려

하루

하루

살동안

주의뜻

이뤄지길

기다려

기다려

 

B가

보았던

다리의

꿈......

 

기다려

그꿈이

주의꿈이라면

기다려

그때를

그꿈이

이뤄질

그때를

 

기다려.

 

사다리기도
사다리기도

 

야곱은 꿈을 꾸었습니다.

사다리 하나가 땅에 세워져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다리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여호와께서 사다리 위에 서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다.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네가 지금 자고 있는 땅을 줄 것이다.

네 자손은 땅의 티끌처럼 많아져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퍼지며,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너와 네 자손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나는 너와 함께하고 네가 어디로 가든 너를 지켜 줄 것이다.

그리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리니,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어 주기 전까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야곱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여 주시고,

이 여행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을 주셔서

무사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시면

여호와를 저의 하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내가 기둥처럼 세운 이 돌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야곱처럼 B도 기도했습니다.

이제 B는 꿈의 주인께 그 꿈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려

그꿈이

주의꿈이라면

기다려

그때를

그꿈이

이뤄질

 

그때를......

 

B는 이제부터 이것을 '사다리기도'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DEU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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