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

성경묵상 / / 2022. 5.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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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9장

잠언 9장
잠언 9장


9:1 지혜가 일곱 기둥을 다듬어 자기 집을 짓고

9:2 짐승을 잡아 고기를 준비하며 포도주에 향료를 섞어 상을 차리고

9:3 여종을 보내 성의 제일 높은 곳에 가서

9:4 '어리석은 자들아, 다 이리 오너라.' 하고 외치게 하였다. 지혜는 또 지각 없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9:5 '너희는 와서 내가 차려 놓은 음식을 먹고 내가 혼합한 포도주를 마셔라.

9:6 너희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의 길을 찾아 지혜롭게 행하라.

9:7 거만한 자를 바로 잡으려다가 오히려 모욕을 당하고 악한 자를 책망하려다가 오히려 약점만 잡힌다.

9:8 거만한 사람을 책망하지 말아라. 그가 너를 미워할 것이다. 너는 오히려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러면 그가 너를 사랑할 것이다.

9:9 지혜 있는 자를 가르쳐라. 그러면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다. 의로운 사람을 가르쳐라. 그의 학식이 더할 것이다.

9:10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요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9:11 나 지혜를 통해서 네 날이 많아질 것이며 네 생명의 해가 더 할 것이다.

9:12 네가 지혜로우면 그 지혜로 유익을 얻을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혼자 고통을 당할 것이다.'

9:13 미련한 여자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주착없이 떠들어대며

9:14 자기 집 문턱이나 시가지 높은 곳에 앉아서

9:15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9:16 '어리석은 자들아, 다 이리 오너라.' 하고 외치며 또 지각 없는 자들에게

9:17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훔쳐 먹는 빵이 맛이 있다 !' 하는구나.

9:18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그녀를 따라가는 것이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또 전에 그녀의 유혹에 빠진 자들이 지금 지옥에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다.

지혜 있는 자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가르칠수록 더욱 지혜로와질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을 가르쳐야 그의 학식이 더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스승의 가르침과 책망에 감사합니다.
스승이 자신을 위하여 그리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스승을 사랑합니다.

반면에, 거만한 사람을 가르치려 하거나 책망하려 하지 마십시오.

거만한 사람은 가르침과 책망, 훈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모릅니다.
스승이 자신을 사랑하기에 그리하는 것을 그는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스승을 미워합니다.

이 또한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지혜는 계속하여 동일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요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말씀이 진리요, 생명인 것을 아는 사람은 이 말씀으로 인하여 더 깊은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말씀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 세상을 아는 지식, 자신을 아는 지식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 준 이를 사랑합니다.

9장에서도

1절부터 6절까지 등장하는 지혜의 모습과 13절에서 17절까지 등장하는 미련한 여자의 모습이 대조됩니다.

지혜는 참된 복음입니다.
미련한 여자는 거짓 복음입니다.
지혜는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미련한 여자는 세상의 교회입니다.
지혜는 영을 따릅니다.
미련한 여자는 욕정을 따릅니다.

본문에서 확인한 것처럼
둘은 참으로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다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여호와를 두려워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임을 압니다.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깨달음임을 압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을 섬기는 것이 생명임을 압니다.

거짓 교회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지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경제적인 사고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데, 합리적으로 과학적으로 경제적으로 따져보면서 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의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주장과 생각이 그럴 듯 해보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세상을 두려워하고 돈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그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 중심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을 조롱합니다.
'그렇게 믿는 것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신앙이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다. 이상적이어야 한다......'
세상을 지으신 분,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 앞에서 과학과 합리를 논합니다.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는 격이요,
지렁이 앞에서 주름을 잡는 격입니다.

참으로 거만하기에
진실로 교만하기에
분명 악한 자이기에
그런 사람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은 미련한 행동입니다.

진리 안에서
참된 말씀의 묵상을 나눌 때,
진실된 화답이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나누어 주면 가르쳐야 합니다.

씨를 뿌리는 자에게 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날입니다.
여전히 씨를 뿌려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나 어디에 뿌려야 할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잠언 9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의 말씀입니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무에 들리심으로 그의 희생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용서와 죄사함이 선언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적용이 됩니다. 이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사실을 믿지 못하면 여전히 일본군을 두려워하면서 어느 깊은 산속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듣지 못해 두려움 가운데 사는 이들에게는 이 사실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전했는데도 믿지 못하고 오히려 이 소식을 전하는 자에게 화를 내며, 어리석은 자라 놀린다면, 그 자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라고 본문은 알려주는 것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진실로 죄와 사망의 억압에서 벗어나 해방을 얻은 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뿌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수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농부이신 하나님은 추수 때에 거두고하시는, 다시 말해 그가 찾으시는 열매가 있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첫째는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께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첫째도, 둘째도 그리스도께 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이 찾으시는 열매는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듣고 화답한 자들,
지혜를 듣고 지혜롭게 반응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다시 말하면, 광복이 되었음을 받아들인, 믿는 자입니다.
이 믿음을 따라 이제부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분이시며,
하나님이 농부이신데,
농부이신 그 분이 심으신 나무인 그리스도로부터 찾으시는 열매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그 열매가 그리스도의 교회을 깨달아
이제 자신은 죽고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교회로 나타나기를 소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잠언의 말씀을 읽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잠언의 말씀을 기록한 목적도 그리스도의 교회로 세워지는 것에 관한 지혜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잠언을 읽고 묵상해야 하는 목적도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어져 가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비유입니다.
성경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와 몸인 교회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묵상
묵상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훔쳐 먹는 빵이 맛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거짓되고 망령된 교회로부터
은혜와 믿음에 속하여 사는 삶을 행위구원으로 해석하는 어둠에 속한 교회로부터
참된 은혜를 공로로 둔갑시키는 사특한 교회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의 교회로 우리를 인도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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