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하는 발 마사지

제목: 당뇨병에 좋은 발마사지

 

1. 당뇨병 증상

당뇨병은 우리 몸에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탄수화물을 우리 몸이 소화, 흡수하는데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인체 세포들이 포도당이라는 성분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장애가 생겨 혈당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혈액 속에 점점 많이 쌓이게 되면 그것들이 소변을 통해서 배설되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당분이 과도하게 배출하는 소변, 즉 당뇨가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소변량이 증가하고 소변 횟수도 증가합니다. 갈증이 자꾸 느끼게 되고 피부 곳곳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고 신체가 허약해집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일명 '소갈(消渴)'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소(消)'란 '태운다(燒)'는 뜻으로 열기가 몸 안의 음식을 잘 태우고, 오줌으로 잘 나가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갈(渴)'이란 '자주 갈증이 난다'는 뜻이다. 이름에서처럼 소갈병은 음식을 자주 먹고, 갈증이 나며, 오줌을 자주 누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살찐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소갈에서 몇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1) 상소: 일반적으로 목마름 증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상소(上消)라고 하는데, 상소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잦은 갈증 탓에 물을 많이 찾습니다. 입안이 계속 마릅니다. 소변을 자주 봅니다. 혀끝이 붉어집니다. 혓바닥에는 황태가 낍니다.

2) 중소: 먹는 것을 참지 못하고 더 많이 먹으려 하는 '중소(中消)'라는 다식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금방 허기를 느낍니다. 많이 먹는데도 몸이 야위어 갑니다. 갈증을 물을 많이 마십니다. 변비가 생깁니다.

3) 하소: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하소(下消)'라고 부릅니다. 이 증상은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소변색이 혼탁합니다. 소변에서 단내가 납니다.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힘이 없습니다. 현기증이 자주 납니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갈병에 걸렸으면, 다음 세 가지를 극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술입니다. 술은 철저하게 멀리해야 합니다. 둘째는 성생활입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성생활을 자제해야 합니다. 셋째는 짠 음식과 국수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지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이 저절로 나을 수 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참 이상한 것은 병을 고치려면 이런저런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들으면, 오히려 그것을 더 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이 세 가지를 멀리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2. 당뇨병을 치료하는 발마사지 10가지

# 발바닥 지압점 분포도

발바닥 지압점 분포도

# 손가락의 모양과 화살표 방향(힘을 주는 방향, 원을 그리듯이) 등을 잘 살펴보시면서 따라해 보세요.

1) 췌장 반사구를 눌러줍니다(3~4분 정도).

 

2) 위장 반사구를 눌러줍니다(3~5분 정도).

 

3) 뇌하수체 반사구를 눌러줍니다(5분).

 

4) 십이지장 반사구를 눌러줍니다(3~5분).

 

5) 신장 반사구를 눌러줍니다((2~3분).

 

6) 수뇨관 반사구를 눌러줍니다(2~3분).

 

7) 방광 반사구를 눌러줍니다(3~5분).

 

8) 부신 반사구를 눌러줍니다(2~3분).

 

9) 용천혈을 눌러줍니다(5~8분).

 

10) 태계혈을 눌러줍니다(5분).

 

3. 주의점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발바닥 지압을 행할 때, 당뇨병 환자의 발가락 끝이 유난히 차거나 갈색빛이 돈다면 지압을 하지 마세요. 뿐만 아니라, 지압을 하는데, 마비현상이 있거나 뜨거운 느낌의 통증이 있다면 지압을 멈추어야 합니다.

 

4. 당뇨병에 좋은 차 만들기

동아(호박과 비슷하게 생긴 야채)껍질 말린 것과, 수박껍질 말린 것을 이용하여 당뇨병에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수박껍질(서과피)과 동아껍질(동과피)를 준비합니다. 수박을 맛있게 드신 후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잘 씻어서 그늘에 말립니다. 동아도 반찬으로 만들어 드시고 껍질을 잘 씻어 말립니다.

 

2) 천화분을 준비합니다. 천화분이라고 박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인데, 한약방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3) 준비한 재료를 정성껏 끓입니다. 탕약기가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시고 없으신 분들을 뚝배기를 이용하시면 좋고, 뚝배기가 없으시면 주전자를 이용하셔서 머그잔으로 두 잔 정도 생수를 붓고 수박껍질과 동아껍질 말린 것 작은 토막(5cm*5cm 정도) 하나씩 넣고 천화분은 커피 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넣고 팔팔 끓인 후에 식혀서 하루 두 세 번 정도 드세요.

 

몸 속이 따뜻해지고 갈증이 해소되면서 탁한 소변이 맑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