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배웠던 한자성어를 복습합니다. 가렴주구 苛斂誅求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 들이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각고면려 刻苦勉勵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각골난망 刻骨難忘 남에게 입은 은혜가 뼈에 새길 만큼 커서 잊히지 아니함. 각자무치 角者無齒 뿔이 있는 짐승은 이가 없다는 뜻.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다는 말. 각주구검 刻舟求劍 융통성이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간난신고 艱難辛苦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 간담상조 肝膽相照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친하게 사귐. 간명범의 干名犯義 명분을 거스르고 의리를 어기는 행위. 간어제초 間於齊楚 약자가 강자들 틈에 끼어서 괴로움을..

한자성어 오늘 살펴볼 한자성어는 장삼이사, 적반하장, 적수공권, 전전반측, 전화위복, 절차탁마, 절치부심, 조변석개, 조삼모사, 좌고우면, 주마간산, 지록위마, 지리멸렬, 천의무봉, 청출어람, 초근목피, 초미지급, 측은지심, 침소봉대, 토사구팽, 파렴치한, 팽두이숙, 표리부동, 풍수지탄, 필부필부, 하석상대, 함분축원, 허장성세, 형설지공, 호가호위, 호연지기, 혼정신성, 화이부동, 후생가외, 후안무치, 흥망성쇠입니다. 1.장삼이사, 張三李四, 張베풀 장, 三석 삼, 李오얏 이, 四넉 사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말입니다. 이는 성명(姓名)이나 신분(身分)이 뚜렷하지 못한 평범(平凡)한 사람들을 이릅니다. 2.적반하장, 賊反荷杖, 賊도둑 적, 反돌이킬 반, 荷멜 하, 杖몽둥이 장 도둑이 ..

오늘의 고사성어 시간입니다. 고복격양 鼓腹擊壤 (鼓 : 북칠 고, 腹 : 배 복, 擊 : 칠 격, 壤 : 땅 양) 고복격양이라는 말은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한다는 뜻입니다. 태평성대를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고복격양에 담긴 고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옛날 중국에 성군으로 이름난 요 임금이 나라를 다스릴 때였습니다. 요 임금은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알고 싶어 미복을 하고 민정을 살피기 위해 백성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요 임금이 길을 가는 중에 어느 네 거리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처럼 잘 살아가는 것은 (立我烝民) 모두가 임금님의 지극한 덕이네 (莫匪爾極)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不識不知) 임금님이 정하신..

이번 시간에는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조사 지 馬 말 마 옛날 옛적에, 중국의 시골 마을에 한 노인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노인의 집에는 말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노인은 그 말을 정성을 다해서 길렀습니다. 노인이 사는 마을은 매우 외진 곳이어서 말이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이 아니면 필요한 물건을 구해오는 것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삐가 느슨해진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들이 그 노인을 방문했습니다. "어르신, 아끼던 말이 도망을 갔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이웃들은 노인을 위로하기 위해 말했습니다. "저를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일이 어떻게 될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