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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오미크론증상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오미크론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글에 마지막에는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글의 순서
1. 오미크론의 증상
2. 오미크론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3. 오미크론의 초기 발병 지역과 감염 속도
4. 오미크론에 대한 정부 방침
5. 국내 오미크론 감염 초기부터 현재상황 

6. 앞으로의 전망
7. 방역당국이 요청하는 행동요령
(자가진단키트사용법)

 

 

1. 오미크론의 증상

1) 일반적인 증상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들의 증상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제일 흔한 것이 인후통입니다. 그리고 콧물과 재채기가 나타납니다.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지치고 쉽게 피곤해집니다. 두통이 오기도 합니다. 일부 발열이 있기도 하고 후각 상실이 있었습니다. 혹은 별다른 이상 반응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특이한 증상

식은땀을 흘리거나 피부병과 같은 발진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식은 땀이란 자고 일어났을 때 옷이 흠뻑 젖을 만큼의 양을 의미합니다. 피부 발진의 경우에는 땀띠처럼 울퉁불퉁하고 가려운 발진입니다. 특히 팔꿈치나 손, 발에서 발견됩니다.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땀띠 발진보다는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동상 증상같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는 평균적으로 3~5일 정도 이런 증상이 지속된 후 완화되었습니다.

 

 

2. 오미크론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있는 COVID-19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 체계는 B.1.1.529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이란 바이러스가 숙주세포 수용체에 결합할 때 사용되는 단백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2021년 11월 26일에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명하면서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기존 COVID-19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관심 변이'와 '우려 변이'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16개의 돌연변이(32개)보다 델타 돌연변이가 2배 많고, 특히 기존 감염에서 얻은 자연 면역과 예방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무력화 시킬 가능성이 높은 돌연변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델타 돌연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 두 개만 가지고 있는데 반면에 오미크론은 10개의 도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COVID-19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돌출된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는 감염성을 높이고 백신 내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WHO는 11월 28일 COVID-19의 새로운 돌연변이인 오미크론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고, 오미크론 돌연변이를 처음 신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 안젤릭 쿠체는 "증상이 특이하지만 경미하다"고 말했습니다.

 

 

3. 오미크론의 초기 발병 지역과 감염 속도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되었고 11월 24일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돌연변이는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교통 요충지인 가우텡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홍콩인들에 의해 아시아로 번져가는 중입니다. 유럽 벨기에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 사흘 만에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오미크론의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오미크론에 대한 정부 방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1년 11월 27일 오미크론의 국내 상륙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을 검역 강화국, 위험국,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 대한 검역조치가 강화됐습니다. 검역강화 국가로 지정되면 비자 발급이 제한됩니다. 위험 국가로 지정되면 해당 국가에서 온 한국인들은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됩니다.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되면 백신을 이미 접종한 예방접종완료자도 격리됩니다. 또 해당 국가에서 경유지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 등을 확인하여 탑승을 제한합니다. 탑승 후 입국하더라도 입국 불허가 됩니다. 이에 따라 남아공 등 8개국 교민들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되며 국내 도착전 PCR 음성확인서 소지 여부를 확인한 후 1일차, 5일차, 격리해재 전 진단검사까지 총 3회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국내 오미크론 감염 초기부터 현재상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월 1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 등 5명이 오미크론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국내까지 오미크론 감염이 전파되었습니다. 40대 부부는 2021년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24일 귀국했고, 지난 25일 COVID-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부부가 귀가하던 날 주거지로 동행한 30대 남성(예방접종 미실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50대 여성 2명(모두 예방접종 안 됨)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지난 11월 23일 귀국했고 입국 다음 날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나이지리아가 12월 3일 자정부터 검역 강화 국가, 위험 국가, 격리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었던 오미크론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확진자가 5만 4122명이라고 합니다(2022년 2월 10일 2시경 집계된 내용).

 

6. 앞으로의 전망

오미크론 변이이 확신되었지만, 중증화율이 낮아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며 유럽의 정책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유럽의 경우는 그동안의 상황 속에서 감염자가 많았고, 그들 중에서 자연면역이 많이 일어난 상태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감염자가 적어서 자연면역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중심 주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확산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것이 어떤 영향을 형성하게 될지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것도 유럽처럼 할 수 없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7. 방역당국이 요청하는 행동요령

1)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야 합니다.

2) 보건용 마스크(KF94, 80)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3) 하루 3번 이상 환기를 시켜주십시오.

4) 대면접촉 최소화하시고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5) 조기진단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십시오.  

 

※ 코로나 오미크론 자가진단검사에 대해서 알기 원하시면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후기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순간적으로 1만 3000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정부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대폭 확대하는 방역

harmony-hearing-ai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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