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사필귀정

오늘의 사자성어

1. 孤掌難鳴(고장난명)

孤 : 외로울 고, 掌 : 손바닥 장, 難 : 어려울 난, 鳴 : 울 명

한 손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사장성어입니다. 손뼉이 울리기 위해서는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만 합니다.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2. 曲學阿世(곡학아세)

曲 : 굽을 곡, 學 : 배울 학, 阿 : 아첨할 아, 世 : 세상 세

진리를 알아가는 일에 전념하지 않고 학문을 굽혀서 세상에 아첨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뜻을 굽혀가면서까지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3.  惑世誣民(혹세무민)

惑 : 미혹할 혹, 世 : 세상 세, 誣 : 무고할 무, 民 : 백성 민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혹은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여 어지럽힌다는 것이고, 무는 없는 사실을 가지고 속이는 것입니다. 바른 길을 알려주어야 할 책임을 가진 자들이 오히려 사람들은 속여 길을 잃게 만들 때 쓰는 말입니다.

 

4. 指鹿爲馬(지록위마)

指 : 가리킬 지, 鹿 : 사슴 록, 爲 : 위할 위, 馬 : 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말입니다. 권세를 휘두르는 악독한 자를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5. 事必歸正(사필귀정)

事 : 일 사, 必 : 반드시 필, 歸 : 돌아갈 귀, 正 : 바를 정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그릇된 것처럼 보였던 일도 결국에는 모두 바르게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6. 結者解之(결자해지)

結 : 맺을 결, 者 : 놈 자, 解 : 풀 해, 之 : 갈 지

일을 시작한 사람, 다시 말해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7. 見物生心(견물생심)

見 : 볼 견, 物 : 물건 물, 生 : 날 생, 心 : 마음 심

사람은 누구나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8. 結草報恩(결초보은)

結 : 맺을 결, 草 : 풀 초, 報 : 갚을 보, 恩 : 은혜 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는 말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제후 위무자가 평소에 아들에게 이르기를, 자기가 죽거든 서모를 개가시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죽음에 임박하자 서모를 순장시키라고 말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나 위무자의 아들위과는 평소에 했던 아버지의 말을 따라 서모를 개가시켜 주었습니다. 후에 위과가 전쟁에 나가 싸우다가 도망을 하게 되었는데, 고인이 되었던 서모의 아버지의 넋이 적군의 앞길에 풀을 맞잡아 매어 걸려 넘어지게 했다고 하는 고사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은혜를 베풀면 은혜가 돌아온다는 귀한 가르침을 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9.  臥薪嘗膽(와신상담)

臥 : 누울 와, 薪 : 섶나무 신, 嘗 : 맛볼 상, 膽 : 쓸개 담

땔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는 말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쉽게 이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와신상담의 자세로 임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10. 七顚八起(칠전팔기)

七 : 일곱 칠, 顚 : 넘어질 전, 八 : 여덟 팔, 起 : 일어날 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선다는 뜻입니다. 실패를 거듭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국어공부를 위한 사자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