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식집사 식물키우기 열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눈에 보이는 저의 책상 위의 녹색 식물들을 통해서 만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저의 마음정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마음정원의 상태가 저의 책상 위의 녹색 식물을 통해서 고스란히 반영되더라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지켜보면서 배우게 된 것입니다. 제 마음이 평안하면 저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을 잘 돌봅니다. 제 책상 위의 녹색식물들도 파릇파릇합니다. 그런데, 뭔가에 쫓기면서 마음이 분주해지면 어느새 제 생활의 리듬은 깨어집니다. 저의 상태를 금세 눈치챈 저의 반려식물들이 생기를 잃고 축 쳐지기 시작합니다. 숨길 수 없습니다. 영락없..
식물 키우기
2021. 12. 2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