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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권 도전’ 홍준표, 대구시장직 사퇴… “통합의 시대, 대구가 중심 돼야”
퇴임식서 직원들에게 큰절… 4월 14일 여의도서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권 도전을 위해 시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퇴임식에서 밝힌 메시지와 정치적 의미, 향후 대선 행보를 정리했습니다.
📰 대선 출마 선언 앞둔 홍준표, 대구시장직 전격 사퇴
2025년 4월 11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
300여 명의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퇴임식에서 직접 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진심 어린 고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제 그는 정치 2막의 중심인 여의도에서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은 4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제는 대립 아닌 통합의 시대… 대구가 중심 돼야”
홍 시장은 퇴임사에서 “‘대구혁신 100+1’ 프로젝트의 70%를 완성했다”며 자신의 시정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그는 이어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달려왔다”며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퇴임사가 단순한 고별사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비전의 시작처럼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대립이 아닌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 길에 대구와 대구시민이 중심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 대권 도전의 정치적 의미는?
홍준표 전 시장의 대권 도전은 단순한 출마가 아니라, 보수 정치 전반의 판을 흔드는 선언입니다.
그는 이미 과거 당대표, 대선 후보, 경남지사 등 풍부한 정치 경험과 보수 지지층의 확고한 기반을 가진 인물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통합’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구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나경원·유승민·안철수 등 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과의 경쟁 구도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퇴 후 대구시는 어떻게 운영되나?
홍 시장의 사퇴로 인해 정무직 공무원 10여 명도 자동 면직되었으며, 대구시는 현재 김정기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그가 선거에 집중하기 위한 정무적 정리이자, 정치적 결단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향후 주목할 쟁점
쟁점 설명
대구 기반의 전국 확장 전략 | TK(대구·경북) 지역 보수 결집력 극대화 |
통합 리더십 vs 강경보수 | 나경원 등 경쟁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 주목 |
실무형 경험 강조 | 시정 경험과 대권 비전의 연결 고리 부각 가능성 |
보수 경선 경쟁 | 윤석열 정부와의 거리감 속 ‘제3의 보수 리더’ 자처할지 주목 |
🧠 마무리하며
홍준표 전 시장의 퇴임은 단순한 이별이 아닙니다.
그는 더 큰 무대에서의 역할을 예고하며, 보수 진영의 판을 다시 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4월 14일 공식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보수 진영의 대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과연 홍준표가 제시할 새로운 정치 비전과 정책 방향은 무엇일지,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